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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최하수양 돕기 '온정 온도'높여주세요

  • 경남매일
  • 2012-12-03
  • 조회수 981

백혈병 최하수 양 돕기 온정 온도 높여주세요
모교ㆍ기업서 4천여 만원 성금 답지
1억원 달하는 치료비 아직까지 부족
2012년 11월 29일 (목) 19:55:06 김현철 기자 khc6512@naver.com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최하수(사진ㆍ창원남중 2년) 양의 어려운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본지 16일 4면 보도)개인과 학교, 기업체 등에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1억 원에 달하는 치료비에는 턱 없이 부족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안진공)은 29일까지 77곳의 기업체와 개인으로부터 모두 4천258만여 원의 성금이 답지됐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재단에 따르면 하수양의 모교인 창원남중학교에서 1천380여만 원의 성금을 보내왔고, 김해 한일여고에서는 1학년 3반과 4반, 7반에서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보냈다.

 또 중앙금속(창원) 등 도내 중소기업과 개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876만여 원의 성금이 모여 총 4천258만 2천214원의 치료비가 마련됐다.

 하지만 1억 원에 달하는 하수양의 치료비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생명나눔재단 관계자는 "현재 까지 모급된 성금으로 하수양의 치료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다문화가정 하수 양에게 다시 한 번 희망의 손길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포털 다음(DAUM) 아고라네티즌 모금 서비스인 희망해에서도 모금청원 500명의 서명이 달성돼 현재 실사가 진행 중이다. 모금 승인이 나면 본격적인 온라인 모금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밖에 생면나눔재단은 12월 7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각종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부족한 하수양의 치료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하수는 올해 9월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1차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무균실에 머물고 있다.

 앞으로 최소 2년간 항암치료가 필요하고, 골수이식도 받아야 한다. 다문화가정 자녀인 하수는 지은 지 20년이 넘은 낡은 아파트에서 할머니와 부모, 오빠, 두 동생과 살고 있으며, 아버지의 월급 150만 원으로는 치료비는 고사하고 생활비도 빠듯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

 도움 주실 분은 후원계좌(농협 841-01-312408 예금주 생명나눔재단)를 이용하거나 생명나눔재단(335-9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철 기자>